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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멸종 위기에서 탈출한 '기적의 마을'

by ろくちゃん 2022. 6. 12.

멸종 위기에서 탈출한 '기적의 마을'

멸종 위기에서 탈출한 '기적의 마을'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인구 감소의 진행으로 인해 주민의 50% 이상이 65세 이상이며, 20.6%(약 15,000개 마을)가 향후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니가타현 도카마치시의 이케야 마을은 지진 재해를 계기로 도시 지역의 사람들과의 교류를 추진해 위기 탈출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칸센과 재래전철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니가타현 도카마치시의 이케야 마을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 중 하나로, 산비탈에 펼쳐진 아름다운 계단식 논이 펼쳐진 땅입니다. 1960년대에는 약 40세대에 210명이 살고 있었지만,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2004년 니가타현 추에쓰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6세대 13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주민들은 도카마치시 지역부흥 실행위원회(현 NPO 법인 '지역창생')를 조직하여 지진 부흥 공사와 제설, 농사 등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지역창생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다다 토모코씨는 2009년 도쿄에서 부흥 지원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입니다.

"이케야 마을은 깊은 산속에 있는 인구 밀집 마을이기 때문에 이곳에 오기 전에는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 이곳에 왔을 때는 정반대였습니다.

소멸 위기에 처한 이케야 마을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 농업 계승자 부족이나 산림의 황폐화 등 비슷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일본의 모든 농촌 마을을 격려하는 힌트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큰 시야와 적극적인 태도, 열의에 감동한 다다 씨는 2010년 2월에 올해부터 시작된 총무성의 '지역 활성화 협력 자원봉사' 제도에 지원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농촌 생활에 관심을 갖고 거주 거점을 저인구 지역으로 이전하고 지역 활성화,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도도시 주민을 모집하여 주민의 생계를 지원하는 시책을 통해 1~3년의 활동 끝에 정착·정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18 회계연도에는 5,530명의 팀원이 활동했습니다. 타다 씨도 아내와 당시 2살이었던 장남과 함께 도쿄에서 이케야무라로 이주해 3년 임기를 마친 후 마을에 남아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PO 법인 '지역 활성화'에서는 샘물을 사용한 쌀의 생산과 판매를 중시하는 것 외에도 산나물 채취 투어, 모내기 이벤트 개최, 인턴의 마을 생활 체험 등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6년간 10대부터 60대까지 56명의 인턴이 합격하여 15개 단체 18명이 도카마치시에 정착했습니다. Tada는 농장 일과 행사 지원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지역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여 정착으로 이어졌다고 믿습니다. 현재 1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6명을 포함하여 9가구에 21명의 거주자가 있습니다. 인원수는 많지 않지만 멸종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음식 등 많은 가능성이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기관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땅의 보물을 바라보고 도시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활성화'의 목표는 100년 지속되는 마을 만들기입니다. 앞으로 식량, 의복, 주거지,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를 현지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면 생명의 기반은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다음 세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앞으로도 타다 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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