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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 일본에서 손꼽히는 세계 굴지의 금광

by ろくちゃん 2024. 1. 8.

현대 일본에서 손꼽히는 세계 굴지의 금광

일본 최대의 금 생산을 기념하는 광석(1997년)
순도 99.99%의 에히메현 도요 공장에서 제련된 순금

가고시마현 이사시에 있는 히시카리 광산은 광석의 금 함량과 비용 대비 성능으로 인해 현재 세계 최고의 금광 중 하나입니다.

일본에는 금, 은, 구리, 철 등 많은 광산이 있었지만, 현재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광은 가고시마현 이사시에 있는 스미토모금속광업주식회사의 히시카리 광산이 유일합니다.

"활발한 화산 활동이 있는 지역에서는 마그마에 의해 가열된 지하수에 다양한 물질이 용해됩니다. 가고시마현은 예로부터 지하 자원이 풍부했지만, 히시카리의 금 매장량은 온천과 같은 화산의 축복입니다"라고 스미토모 금속 광업 주식회사의 홍보 총괄 책임자인 시라카와 히로카즈는 말합니다.

1981년, 히시카리 광산에서 유망한 금광이 발견되어 1985년부터 채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금광석은 에히메현에 있는 도요 공장에서 제련되어 순도 99.99%의 순금이 됩니다. 연평균 금 생산량은 약 6톤으로 과거 일본의 금광과 비교하면 압도적입니다. 예를 들어, 시대 차이로 비교하기는 쉽지 않지만, 사도 금광*은 20세기 후반까지 약 400년 동안 83톤 이상의 금을 생산한 반면, 히시카리는 40년 동안 누적 약 260톤의 금을 생산했습니다.

무엇보다 히시카리의 특징은 내용과 비용입니다.

"히시카리 광산은 고급 광석이 특징으로, 1톤의 광석에 3g의 금이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히시카리 광산의 금 함량은 약 20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시라카와는 말합니다.

히시카리 광산의 최근 매장량은 약 157톤(2021년 12월 말 기준)이며, 간단한 계산으로 채굴은 앞으로 25년 동안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라카와 씨는 "2023년부터 금 생산량을 연간 6톤에서 4.4톤으로 줄였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금 함량이 낮은 주변 광석을 함께 채굴하고 귀중한 지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히시카리 광산은 지역 환경을 배려한 운영은 물론, 채굴 중에 솟아나는 고온의 지하수를 지역 온천 지역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일본 유일의 금속 광산으로서 일본의 차세대를 담당하는 젊은이들이 실용적인 채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의식한 또 하나의 대처는 DX(Digital Transformation)입니다. 갱도에는 Wi-Fi가 설치되어 있으며, 광석을 싣고 내리고 운반하는 중장비도 자동화되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DX는 안전성 향상과 비용 추구에 기여하고,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금 채굴을 계속하기 위한 미래 지향적인 노력으로 이어집니다.

가고시마현 이사시에 있는 히시카리 광산
총 길이 100m 이상의 터널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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