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과 재난 사태 선포
최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엄청난 규모의 피해를 주면서 진화가 어려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약 15,000개 면적 크기에 해당하는 면적이 불에 타고 많은 시설물과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이 만명 정도 대피령이 내려졌고 정부 또한 재난 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산불이 일어난 피해지역
경상북도 울진, 강원 삼척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경북 울진부터 강원도에 위치한 삼척까지 번져나갔다. 산불의 규모가 엄청 커서 역대 두번째 큰 피해를 내고 있으며 아직 불질이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국가가 직접 복구를 돕기로 했다. 산불 원인은 조사중이다.
강원도 강릉, 동해
강릉시에서 일어난 산불은 방화범이 토치로 불을 질러서 일어났다. 이 불로 인해서 동해시까지 번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영월, 안산, 대구 달성, 남해, 울주
강원도 영월, 경기안산, 대구달성, 경남 남해, 울산 울주
2022년 3월 6일 기준 전국 8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을 다 합할 경우 축구장 2만개 규모라고 한다.
소방청은 사상 처음 전국에 화재 위험 경보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불이 잘 잡히지 않는 이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산불 진화에 동원된 100대 이상의 헬기와 진화 대원 15,000명이 투입되었지만 인력, 장비 모두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여기에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고 공기는 건조한 탓에 불씨가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불이 퍼져나가는 속도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불을 끄는 속도가 따라가기 어려운 정도다.
예전에 미국, 호주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서 큰 피해를 보기도 했다.
비슷한 상황이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내린 비의 양이 평소의 14%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한다.
건조한 날씨는 산불 진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올라갈수록 산불의 위험도 또한 증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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